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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렉 비욘드, 최고의 함대 엔터프라이즈호

미국 할리우드 대표 블록버스터 영화인 '스타트렉'의 세 번째 시리즈인 '스타트렉 비욘드'로 돌아왔다. 2016년 개봉된 저스틴 린 감독, 크리스 파인, 사이먼 페그, 조 샐다나, 재커리 퀸토, 칼 어번, 이드리스 엘바, 안톤 옐친, 존 조등이 출연했다. 이전 시리즈를 연출해 온 J.J. 에이브럼스 감독이 제작을 맡고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저스틴 린 감독을 맡았다.

 

구글 영화 포스터 스타트렉 비욘드
구글 영화포스터 스타트렉 비욘드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와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J.J. 에이브럼스 감독은 '스타트렉 비욘드'에서 다시 한번 매력적 캐릭터와 스토리를 만들어냈다. 두 사람이 협업한 영화답게 거대한 스케일과 화려한 볼거리가 스크린을 가득 채운다. 영화 제작진은 저스틴 린 감독이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서 발휘해 온 스타일리시한 액션 감각을 (스타트렉) 시리즈에 보여주며 저스틴 린 감독만의 독창적 비주얼을 완성,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흠잡을 곳 없는 영화

'스타트렉 비욘드'는 전설적인 (스타트렉)을 부활시킨 리부트 시리즈로 '스타트렉 비기닝' , '스타트렉 다크니스'에 이은 세 번째 작품이다. 앞선 두 시리즈를 보지 않아도 스토리를 따라가기에는 부담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전 작품들을 통해 인물관계와 배경을 알고 본다면 더 흥미롭게 볼 수 있을 거 같다.

 

그리고 SF 영화답게 우주에서 벌어지는 거대한 스케일의 함선들과의 전투씬과 추락 장면, 화려한 미래도시 요크타운의 모습 등 SF 영화의 필요한 모든 요소들이 눈앞에 펼쳐진다. 또 낯선 행성에서 바이크를 타고 펼치는 속도감 있는 액션씬은 저스틴 린(분노의 질주) 감독의 감각이 담긴 차별화된 영상이 아닐까 싶다. 일단은 재미있다...

 

스토리는 단순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인물들의 활약 때문에 기분 좋게 볼 수 있었다. 놀람과 흥분은 없지만 또 흠잡을 곳도 없다고 생각한다.

엔터프라이즈호의 새로운 비주얼의 우주전쟁

5년 임무기간 중 3년을 넘기고 있는 엔터프라이즈호, 대원들은 순조롭게 반복되는 일상과 장기간의 공동생활로 다양한 관계가 맺어지기 시작한다. 엔터프라이즈호는 휴식과, 보급을 위해 우주기지 요크타운에 잠시 정박하지만 정체불명 소형 우주선이 요크타운으로 구조요청을 하며 다가온다.

 

 

칼라라(리디아 윌슨)라는 외계인은 아직 탐사되지 않은 지역인 네크로 클라우드 성운 내부에서 자신들의 우주선이 추락했다고 구조요청을 한 것이다. 엔터프라이즈호는 구조를 위해 요크타운 기지를 떠나게 된다. 성운을 통과해 거주 가능한 M급 행성인 알타 미드로 접근하던 엔터프라이즈호는 갑자기 벌 때 같은 스웜쉽 대군에게 공격을 받게 된다.

 

적들이 선내에 침입해 대원들을 잡아가고, 적들이 얼마 전 탐사 임무에서 얻은 유물을 찾는 것을 알게 된 커크(크리스 파인)는 대원들에게 탈출 명령을 내리고 유물을 빼돌린다. 하지만 탈출하던 대원들은 스웜쉽 들의 습격으로 포로가 되고, 엔터프라이즈호는 원반 부만 남은 채 알타 미드 행성으로 추락하게 된다.

 

탈출하던 대원들은 스웜쉽 들의 습격으로 은신처로숨어있는모습
출처 구글 이미지 영화 스타트렉 비욘드

술루(존조), 우후라(조이 샐다나)와 대원들은 크롤(이드리스 엘바)이라는 적의 지휘관에게 잡히게 되고, 추락하는 원반부에서 비상 탈출한 커크와 체코프(안톤 옐친)는 칼라라와 함께 추락한 원반부를 찾아간다. 전투 중 스웜쉽을 빼앗은 스팍(재커리 퀸토), 맥코이(칼 어번) 역시 행성으로 추락하고 스팍은 추락하면서 큰 부상을 입게 된다.

 

크롤의 부하들을 피해 기관부 어뢰에 들어가 탈출한 스콧(사이먼 페그)은 제이라(크리스 파인)라는 신비로운 비주얼을 가진 새로운 종족 외계인의 도움을 받게 되는데 제이라는 스콧에게 자신을 도와주고 같이 행성을 빠져나가자는 제안을 한다. 제이라의 오래전 불시착한 다른 스타플릿 함선 USS 프랭클린호에서 숨어있었고, 스타플릿 휘장을 알아본 제이라가 스콧을 끌어들인 것이다.

 

탈출하던 대원들은 스웜쉽 들의 습격으로 포로가 되는모습
출처 구글 이미지 영화 스타트렉 비욘드

커크와 체코프는 가까스로 탈출하게 되고 원반부가 완전히 뒤집어지면서 칼라라는 원반부에 깔려 사망한다. 칼라라를 잃은 크롤은 술루를 고문하고, 씰(멜리사 록스버그) 소위는 어쩔 수 없이 커크에게 유물을 받아 숨겨둔 자신의 몸 안에서 유물을 꺼내 주게 된다. 크롤은 우후라와 씰에게 유물의 정체를 알려주는데, 행성의 전 주인들이 만들었다가 너무 무서운 무기라 반으로 쪼개버린 것이었고 반을 가지고 있던 크롤이 나머지 반을 찾아 헤맸음을 알려주고 씰 소위를 무기로 죽인다.

 

커크와 체코프는 스콧과 제이라를 만나게 되고, 스팍과 맥코이 역시 데려온다. 크롤의 기지 위치를 알게 되고, 커크는 프랭클린호에 실려있던 모터사이클을 이용해 크롤의 기지 주변에서 눈길을 끌고, 그 틈을 이용해 스팍과 맥코이는 트랜스포터로 잠입하여 대원들을 20명씩 탈출시킨다. 커크를 엄호하던 제이라는 크롤의 또 다른 부하인 마나스하고 격투를 벌이게 되고, 대원들이 모두 탈출한 것을 확인한 커크는 마나스와 싸우다 건물에서 떨어지는 제이라를 붙잡고 무사히 트랜스포터로 탈출한다.

 

부상당한 스콧을 부축하고있는 맥코이
출처 구글 이미지 영화 스타트렉 비욘드

크롤은 스웜쉽들을 모두 이끌고 요크타운을 공격하기 위해 출발하고 엔터프라이즈호 대원들도 프랭클린호를 겨우 띄워 쫓아간다. 엔터프라이즈호가 당한 것처럼 요크타운의 방어 시스템도 수많은 소형 우주선이 공격해오는 전술에 대응하지 못하고 초토화된다. 스팍은 수많은 스웜쉽이 통제되는 방법에 대해 연구하고, 우후라는 크롤의 우주선들에게 공격당할 때 나오던 방해전파가 스웜쉽을 제어하기 위한 신호였음을 알게 된다.

 

스웜쉽을 조종하는 드론들을 방해하기 위해 VHF 전파에 제이라가 고른 음악을 틀어 신호를 교란해 스윔쉽들이 서로 부딪히게 하여 그들을 파괴한다. 하지만, 크롤은 요크타운으로 침입해 중앙 생명유지장치를 통해 유물의 나노머신 구름을 퍼트리려고 하고, 그 와중의 크롤은 프랭클린호의 전 선장인 '발타자르 에디슨(Balthazar M. Edison)'이라는 과거가 밝혀진다. 크롤이 유물을 작동시키려는 순간 커크가 크롤을 막아내고 결국 크롤과 유물은 우주 바깥으로 방출되어 크롤은 유물에 의해 완전히 없어져 버린다.

 

사건이 마무리된 후 제독은 커크에게 엔터프라이즈호 준장으로 진급할 거라고 하지만 커크는 준장으로 진급하는 걸 거절한다. 커크의 추천으로 제이라는 스타플릿 아카데미의 입학허가를 받게 되고, 살아남은 대원들은 조선소에서 건조되는 새로운 엔터프라이즈호의 조립을 바라본다. 그리고 새로운 엔터프라이즈호가 우주로 탐험을 떠나면서 영화는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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